고전 한시 감상

야심향만옥(夜深香滿屋)- 진순(陳淳)

qhrwk 2024. 9. 27. 09:30

※ 명대(明代) 서화가 진순(陳淳)의 <화훼(花卉)>

야심향만옥(夜深香滿屋)- 진순(陳淳)

五月葵榴粲 爭如百合奇
夜深香滿屋 正是酒醒時
(오월규류찬 쟁여백합기
야심향만옥 정시주성시)

오월의 접시꽃 곱기도 한데
백합과 아름다움을 다투네
밤 깊어 집안에 향기 가득하니
바로 술 깰 때라네

☞ 진순(陳淳), <화훼(花卉)> 화제(畵題)

- 葵榴: 접시꽃

※ 진순(陳淳)의 <규화호석(葵花湖石)>

※ 청대(淸代) 화가 사복(沙馥)의 <규화웅계(葵花雄鷄)>

※ 작가미상의 청대(淸代) 화조화 <유규쌍리도(榴葵雙?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