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18.

qhrwk 2026. 2. 17. 10:56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18

18, 명법품
서문 

“불자여, 보살이 이와 같은 지혜를 구족하면 삼보(三寶)의 종성(種性)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게 

하나니, 무슨 까닭인가. 

보살마하살이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보리심을 내게 하므로 부처님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항상 중생을 위하여 법장(法藏)을 열어 보이므로 법보(法寶)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교법(敎法)을 잘 받들어 어기지 아니하므로 승보(僧寶)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느니라.”

“다시 또 일체 큰 소원을 모두 칭찬하므로 부처님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인연의 문을 

분별하여 연설하므로 법보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여섯 가지 화합하는 법[六和敬法]을 

부지런히 닦으므로 승보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느니라.”

“다시 또 중생이란 밭에 부처님 종자를 심으므로 부처님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바른 법을 호지하여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므로 법보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대중을 

통솔하여 고달픈 줄 모르므로 승보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느니라.”

불법이 이와 같이 세상에 머물고, 그나마 도덕과 윤리가 이와 같이 머물고, 사람과 일체 존재에 

대한 올바른 이치의 가르침이 이와 같이 펼쳐진 것은 오로지 삼보의 종성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영원히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삼보는 스스로의 정체성에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 삼보는 스스로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임을 깨달아 순간순간 감동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 삼보는 삼보의 종성이 영원히 계속되도록 부처님을 널리 알리고, 진리의 가르침을 더욱 

널리 전파하고, 무수한 불자들을 끊임없이 길러 내야 할 것입니다.

2014년 12월15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출처: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