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41

qhrwk 2026. 2. 27. 06:44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41
27, 십정품2

서문

불교에서는 가장 바람직한 수행을 선정과 지혜를 쌍으로 닦는 정혜쌍수(定慧雙修)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수히 많은 불교수행자들이 선정을 성취하여 지혜의 광명을 발휘하려고 합니다.
십정품(十定品)에서는 참다운 선정을 성취한 보살 수행자는 이와 같은 사람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불자여,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 일체 세계의 부처님 장엄을 아는 큰 삼매를 성취하면 

이는 스승이 없는 사람이니 남의 가르침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모든 부처님의 법에 

들어간 까닭이니라.
또 이는 대장부이니 일체 중생을 능히 깨우치는 까닭이니라. 또 이는 청정한 이니

마음의 성품이 본래로 청정함을 아는 까닭이니라.

또 이는 제일가는 이니 모든 세간을 건지어 해탈케 하는 까닭이니라. 

또 이는 편안하게 위로하는 이니 일체 중생을 알도록 일러 주는 까닭이니라.
또 이는 편안히 머무는 이니 부처님의 종성(種性)에 머물지 못한 이를 머물게 하는 

까닭이니라. 또 이는 진실하게 아는 이니 온갖 지혜의 문에 들어간 까닭이니라.

또 이는 다른 생각이 없는 이니 말하는 것이 둘이 없는 까닭이니라. 

또 이는 법장(法藏)에 머무는 이니 온갖 부처님 법 알기를 서원하는 까닭이니라. 

또 이는 법의 비를 내리는 이니 중생들의 좋아함을 따라 모두 만족케 하는 까닭이니라."

진정한 선정은 이와 같습니다.
수년 동안 선정을 닦고 있다면 경전에서 열거한 이 열 가지 가운데 한 가지

만이라도 자신의 선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6년 4월 1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출처: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