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58
qhrwk
2026. 3. 8. 07:22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58
38, 이세간품6
서문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청정한 참음[忍]이 있으니 무엇이 열입니까.
이른바 헐뜯고 욕되게 하는 것을 잘 받아들이는 청정한 참음이니 모든 중생을 보호하는 연고입니다.
칼과 몽둥이를 잘 받아들이는 청정한 참음이니 나와 남을 잘 보호하는 연고입니다.
성을 내지 않는 청정한 참음이니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연고입니다.
비천한 이를 책망하지 않는 청정한 참음이니 윗사람이 되어 능히 너그러운 연고입니다.
귀의하는 이를 다 구제해 주는 청정한 참음이니 자기의 신명을 버리는 연고입니다.
아만을 멀리 여의는 청정한 참음이니 늦게 배우는 이를 업신여기지 않는 연고입니다.
해치고 훼방해도 성내지 않는 참음이니 환영과 같은 줄로 관찰하는 연고입니다.
침범함이 있어도 갚지 않는 청정한 참음이니 나와 남을 보지 않는 연고입니다.
번뇌를 따르지 않는 청정한 참음이니 모든 경계를 여의는 연고입니다.
보살의 진실한 지혜를 따라 모든 법이 생멸이 없음을 아는 청정한 참음이니 다른 이의 가르침을
말미암지 않고 일체 지혜의 경계에 들어가는 연고입니다.
이것이 열이니, 만일 모든 보살이 이 가운데 편안히 머물면 일체 모든 부처님의 다른 이를
말미암지 않고 깨닫는 위없는 법의 참음을 얻습니다.
2017년 4월 1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