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59
qhrwk
2026. 3. 8. 07:24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59
서문
보살은 연꽃과 같아서
자비는 뿌리가 되고 편안함은 줄기가 되며
지혜는 꽃술이요
계율은 깨끗한 향기로다.
부처님이 법의 광명을 놓아
그 연꽃 피게 하나니
세상의 물에는 묻지 않으며
보는 이는 모두 다 기뻐하더라.
보살은 미묘한 법의 나무라
정직한 마음 땅에서 생겨 나나니
신심은 종자 되고 자비는 뿌리 되며
지혜는 나무의 몸통이 되도다.
방편은 나무의 가지가 되어
다섯 가지 바라밀은 한없이 무성하며
선정의 잎에는 신통의 꽃이 피고
일체 지혜의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도다.
수승하고 굳센 힘은 덩굴이 되어
늘어진 그늘 삼계(三界)를 다 덮도다.
보살은 우담바라 꽃
세상에서 만나기 어렵고
보살은 용맹한 장수
모든 마군을 항복받으며
보살이 굴리는 법륜은
부처님과 다르지 않고
보살의 등불은 어둠을 깨뜨려
중생들이 바른 길을 보도다.
2017년 4월 15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