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72
qhrwk
2026. 3. 18. 06:26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72
39, 입법계품13
서문
그 마음 적정하여 삼매에 머물고
끝까지 청량하여 번뇌 없으며
일체 지혜의 원인 이미 닦았으면
이것이 깨달은 이의 해탈입니다.
모든 진실한 모양 잘 알고
그지없는 법계의 문에 깊이 들어가
중생을 제도하여 남김이 없으면
이것이 지혜 등불 얻은 이의 해탈입니다.
중생의 진실한 성품 통달해
일체 모든 있다는 데 집착하지 않고
그림자처럼 마음의 물에 널리 비치면
이것이 바른 길 걷는 이의 해탈입니다.
세 세상 모든 부처님의
방편과 서원의 종자로부터 나서
모든 겁 모든 세계에 부지런히 수행하면
이것이 보현의 해탈입니다.
모든 법계의 문에 두루 들어가
시방의 세계 바다 모두 다 보고
이뤄지고 무너지는 겁을 보아도
끝까지 분별하는 마음 없으며
법계의 모든 티끌 속마다
여래가 보리수 아래 앉아서
보리를 이루고 중생 교화함을 본다면
이것이 걸림 없는 눈 가진 이의 해탈입니다.
2017년 10월 20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