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말근대 화가 탕정지(湯定之)의 <聽竹圖> 성선(成扇) (1925年作)
술회(述懷)
富貴有爭難下手 林泉無禁可安身
부귀유쟁난하수 임천무금가안신
부귀에는 시샘이 많아 손대기 어려웠고
자연에는 금함이 없으니 몸을 편안히 할만했네
採山釣水堪充腹 詠月吟風足暢神
채산조수감충복 영월음풍족창신
산나물 캐고 고기 낚아 배 채울 수 있었고
달과 바람 읊조리며 걸림 없는 자유 누렸네
☞ 서화담(徐花潭), <술회(述懷)> 중에서
※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의 <조어산수(釣魚山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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