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아름다움 152

백화산 반야사 <충북 영동>

반야사(般若寺)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720년(성덕왕 19) 의상의 제자인 상원이 창건했다고 한다. 1325년(충숙왕 12)에 중건했으며, 1464년(세조 10)에 왕의 허락을 받아 크게 중창한 뒤 세조가 대웅전에 참배했다고한다. . 이때 문수동자가 세조를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천으로 인도해 목욕할 것을 권했고, 황홀한 기분으로 돌아온 세조가 어필을 하사했는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탱화 6점이 봉안되어 있다. 이밖에 3층석탑·부도·목사자·청기와·법고·범종 등이 남아 있다. 석천이라는 개울이 상주방면에서 발원해 백화산을 가로질러 흐르는 개울가에 자리한 반야사는 문수보살이 주석하고 계신 곳이라고 합니다 반야사 현판..

홍천 북방면에 위치한 연엽산 연화사

아미타대불 (높이 36미터 아파트 12층 높이 / 법주사 대불 조성하신 분께서 조성) 부처님 몸속 계단으로 왼손 높이만큼 올라갈 수 있음 (소법당: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지장보살) 거기서부터는 한 사람씩만 올라갈 수 있고, 부처님 머리까지 가서 부처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함 올라가는 계단 벽에는 그림 10 장면과 함께 그 해설이 있 대작불사 동참 시주자 4만 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음. 부처님 귀가 어른 키만하다 오늘 부처님 몸속으로 들어가 부처와 한 몸이 되었으니, 부처와 내가 둘이 아닌 연고이며 오늘 부처님 몸속에서 내가 나왔으니, 나는 부처님의 자식(佛子불자)인 연고이어라 十年謹念 彌陀佛 (십년근념 미타불) 십년동안 아미타불 지극정성 불렀더니 意外我還 彌陀佛 (의외아환 미타불) 뜻밖에도 스..

경기도 칠현산(七賢山)에 있는 칠장사

경기도 칠현산(七賢山)에 있는 칠장사는 세운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0세기경에도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고려 현종 5년(1014)에는 혜소국사가 왕명으로 넓혀 세웠는데 ‘칠장사’와 ‘칠현산’이라는 이름도 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7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선하게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하였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인조 원년(1623)에 인목대비가 아버지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명복을 비는 절로 삼아서 크게 된 곳이기도 하다. 이후 세도가들이 이곳을 장지(葬地)로 쓰기 위해 불태운 것을 초견대사가 다시 세웠으나 숙종 20년(1694) 세도가들이 또 다시 절을 불태웠다. 숙종30년(1704)에 대법당과 대청루를 고쳐 짓고 영조 원년(1725)에 선지대사가 원통전을 세웠다. 현재 경내에는 대웅전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