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65

qhrwk 2026. 3. 11. 07:17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65
39, 입법계품6


서문

이때에 선재동자는 선지식의 가르침은 마치 큰 바다와 같아서 큰 비를 받아들여도 싫어함이 

없음을 관찰하고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선지식의 가르침은 마치 봄 날씨와 같아서
모든 착한 법의 뿌리와 싹을 자라게 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마치 보름달과 같아서

비치는 곳마다 모두 서늘하게 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마치 여름의 설산(雪山)과 같아서
일체 모든 짐승들의 뜨거운 갈증을 없애 주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연못에 비치는 해와 같아서
모든 착한 마음의 연꽃을 피게 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큰 보배의 섬과 같아서

가지가지 법의 보배로 그 마음을 충만하게 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염부 나무와 같아서
모든 복과 지혜의 꽃과 열매를 쌓아 모으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큰 용왕과 같아서
허공에서 자유자재하게 유희하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수미산과 같아서

한량없이 선한 법의 삼십삼천이 그 가운데 머무르며
선지식의 가르침은 마치 제석과 같아서
모든 대중이 둘러 호위하여 가려 버릴 이가 없고
능히 외도와 아수라 군중을 항복받는다.’라고 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면서 점점 나아갔습니다.

2017년 7월 15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