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성
신성을 더 많이 갈망할수록 가슴 안에 숨겨진 그 씨앗이 자라나 싹을 틔울 가능성, 즉 신성이 껍질을 깨고
성장하여 꽃으로 만개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그대가 신성의 경험을 생각해 보았고, 침묵과 진리에 대한 열망을 경험했다면, 그대의 내면에 있는
그 씨앗은 싹을 틔우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 말은 내면에 숨겨진 목마름이 채워지기를 바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대 안에서 매우 중요한 몸부림이 일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라.
그대는 이 몸부림을 뒷받침하고 지원해야 한다.
그 씨앗이 싹을 틔우기 위해서는 그대가 더 풍요로운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씨앗이 싹을 틔웠다 하더라도, 그것이 반드시 꽃으로 만개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땅 위에 떨어진 수많은 씨앗들 가운데 단지 몇 개의 씨앗만이 나무로 성장한다.
씨앗 모두는 그 가능성을 갖고 있다.
씨앗들은 모두 싹을 틔우고 나무로 자라나서 더 많은 씨앗을 퍼뜨릴 가능성이 있다.
하나의 작은 씨앗은 울창한 숲을 만들 가능성과 잠재력을 품고 있다.
지구 전체를 나무로 뒤덮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그러나 이 엄청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그 씨앗은 썩고 죽어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것은 오로지 씨앗의 능력이다.
인간은 이것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갖고 있다.
하나의 씨앗은 더 광대한 것을 만들 수 있다. 작은 돌멩이 하나가 핵폭탄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고,엄청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자신의 존재와 의식에 이러한 생각을 접목한다면, 이러한 꽃 피움, 이러한 폭발,
그 에너지와 빛이 바로 신성에 대한 경험이 된다.
우리는 외부로부터 신성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의식의 폭발, 성장, 존재계의 꽃 피움을 통해서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바로 신성이다.
- 오쇼의 <명상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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