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소훈(巢勛)의 <잠부(蠶婦)> (1914年作)
잠부(蠶婦)
昨日到城郭 歸來淚滿巾
작일도성곽 귀래누만건
어제 성곽에 나갔다가
눈물로 수건을 흠뻑 적시고 돌아왔네
遍身綺羅者 不是養蠶人
편신기라자 불시양잠인
몸을 비단으로 두른 자들은
누에치는 사람이 아니었다네
☞ 무명씨(無名氏), <잠부(蠶婦)>/작자가 북송(北宋) 시인
장유(張兪)라는 주장도 있다.
※ 청말근대 화가 전일해(錢一海)의 <채잠도(采蠶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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