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27
25, 십회향품5
서문
부처님의 가르침이란 무엇입니까?
보시하고 ,나누고, 베풀고, 회향하는 등 일체 선한 일이란 하나도 남김없이 앞장서서 다 하는
것이 부처님의 진정한 가르침입니다.
근래에 불교 일각에서 장기를 기증하여 생명을 나누자는 운동을 전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를 지원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가난한 나라에 우물을 파 주고 학교를 지어주는 운동도 많이 펼치고 있습니다.
실로 참다운 불교를 실천하는 일입니다.
거듭 말하건대 불교는 오로지 보시입니다.
즉 보시로 회향하는 것이 불교입니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보시 운동과,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구제하는 보시 운동과, 기본적인
교육과 의료를 지원하는 보시 운동 등이 더욱 열렬히 펼쳐져야 할 것입니다.
십회향 중 제 6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의 내용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법을 구할 적에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그대가 살이 붙어 있는
손톱을 나에게 보시한다면 법을 그대에게 주리라.’하거든, 보살이 대답하되 ‘다만 나에게 법을
주면 살이 붙어 있는 손톱을 마음대로 가져가라.’하나니, 이는 법을 구하기 위한 연고며,
바른 법으로 중생들에게 열어 보이고 연설하여 이익케 하며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다 만족함을
얻게 하려는 연고로 살이 붙어 있는 손톱을 구걸하는 이에게 주는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정수리의 육계(肉髻)를 보시합니다.
눈을 보시합니다. 귀와 코를 보시합니다.
치아를 보시합니다. 혀를 보시합니다. 머리를 보시합니다. 수족을 보시합니다.
몸에서 피를 내어 보시합니다. 골수를 보시합니다. 심장을 보시합니다.
창자와 신장과 간과 폐를 보시합니다. 팔다리를 보시합니다. 몸의 가죽을 보시합니다.
몸을 불구덩이에 던져 보시합니다. 처자권속과 왕의 지위를 보시합니다.
살생하는 업을 금하게 하여 보시합니다.
내 마음이 허락하는 데까지라도 보시합시다. 자신이 알고 있는 법을 보시합시다
작은 것이라도 사정이 되면 재물을 보시합시다.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에게 위로하여 보시합시다. 또 재물이 들지 않는, 웃는 얼굴을 하고
친절한 말을 하고 자리를 양보하는 등의 일곱 가지를 보시합시다.
타종교인에게도 집을 지어 주고 교회를 지어 주는 증엄(證嚴)스님처럼 차별없이 보시합시다.
보시가 참다운 견성(見性)이고 보시가 참다운 성불(成佛)입니다.
보시가 참다운 불법입니다.
2015년 5월 1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출처:염화실>
'불교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29 (0) | 2026.02.24 |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28 (0) | 2026.02.24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26 (1) | 2026.02.24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25 (0) | 2026.02.24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24 (0) | 2026.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