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39
26, 십지품6
서문
드디어 십지(十地)의 마지막 법운지(法雲地)를 설합니다.
법운지 보살은 여래를 대신해서 여래의 책임과 의무를 빠짐없이 다 수행하는 보살입니다.
그러므로 제10 법운지 보살은 곧 여래이십니다.
하늘의 채녀(婇女)들도 한량이 없어
부처님께 환희하게 공양하지 않는 이 없고
가지가지 묘한 음악 연주를 하여
모두 다 이런 말로 부처님을 찬탄하도다.
부처님 몸은 한 국토에 앉아 계시나
일체 세계에 여러 몸을 다 나타내시니
그 몸매가 아름답게 장엄한 것이 한량이 없어
넓고 큰 법계에 모두 충만하도다.
한 모공(毛孔) 속에서 광명을 놓아
세간의 어두운 번뇌 두루 다 없애니
국토의 작은 먼지 수는 헤아려 알 수 있지만
이 광명의 수는 헤아려서 알 수 없도다.
혹은 여래의 온갖 형상 모두 갖추고
가장 높은 바른 법륜(法輪) 굴림을 보며
혹은 여러 세계에 다니심을 보기도 하고
혹은 고요하여 움직이지 않음을 보도다.
어떤 때는 도솔천궁에 계심을 보고
어떤 때엔 내려와서 모태(母胎)에 들고
혹은 태(胎)에 머물다가 혹은 나와서
한량없는 국토에서 모두 보게 하도다.
어떤 때는 집을 떠나 도(道)를 닦다가
어떤 때는 도량에서 정각을 이루고
어떤 때는 설법하고 열반 드심을
시방세계 중생들이 다 보게 하도다.
2016년 3월 1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출처: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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