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38
26, 십지품5
서문
보살은 불심(佛心)의 화신입니다. 보살은 또한 보리심(菩提心)의 화신입니다.
진정한 보살은 부처님과 보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최상의 부처님 마음,
즉 자비심(慈悲心) 그 자체입니다.
보살은 일체 몸이라는 생각과 분별을 멀리 여의고 평등한 자비심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살은 고정된 몸이 없습니다. 오로지 넘쳐나는 자비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보살은 중생인 몸과 국토인 몸과 업으로 받는 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성문의 몸과 독각의 몸과 보살의 몸과 여래의 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지혜의 몸과 법인 몸과 허공인 몸이 되기도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대자대비가
무엇인들 되지 않겠습니까.
산천초목과 삼라만상이 그대로 보살의 대자대비한 몸의 현현입니다.
미세먼지와 작은 세포에서부터 드넓은 우주의 무수한 별들까지 모두가 보살의 대자대비가
천변만화(千變萬化)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천초목과 삼라만상과 무한한 우주의 무한한 별들이 모두 보살의
불심(佛心)입니다. 또한 보살의 보리심(菩提心)입니다. 우리들의 사대육신과 눈과 귀와 코도
모두 보살의 대자대비 그 자체입니다. 부디 대자대비로 삽시다.
2016년 2월 15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불교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40 (0) | 2026.02.26 |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39 (0) | 2026.02.26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37 (0) | 2026.02.26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36 (0) | 2026.02.26 |
|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35 (0) | 202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