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去來辭(귀거래사): 귀향을 하며 歸去來兮 (귀거래혜) 자 돌아가자!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고향의 전원 황폐해지려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지금껏 고귀한 정신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구나. 奚추창而獨悲(해추창이독비) 이 어찌 슬퍼하며 서러워만 할 것인가.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이미 지난일 탓했자 무슨소용 있겠는가. 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남은날 바른길을 쫓는 게 옳다는 것도 알았도다. 實迷塗其未遠 (실미도기미원) 길 잘못들어 헤맸지만 그것도 멀지는 않았고 覺今是而昨非 (각금시이작비) 이제 깨닫고 바른길 찾았으니, 지난 벼슬길 그릇됨도 알았노라. 舟遙遙以輕 (주요요이경양) 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고 風飄飄而吹衣 (풍표표이취의) 바람은 한들한들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