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에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이루워 지지 않는 이유는 ..? ♣
우리들의 마음은 순간 순간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변화
되가고 있는 마음을 붙들고 집착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어느 한 곳으로 집착되 있으면 그 집착 되 있는 마음은 지혜의 길을
차단해 버립니다.
지혜가 없으면 사물을 판단하는 것이 고르지 않고 자기 중심적이 되어 넓게
보지 못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판단도 고르지 못하고 사람 관계에서도 오해가
생기기 쉬워 지나치든지 그렇지 않으면 열등감에 빠져 스스로 어두워진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하고 싶은 것은 이루고자 합니다.
이때 좌절이오며 이상의 꿈은 더 어둬집니다.
이런한 모든 원인은 내가 헛마음을 붙들고 뜻을 이루고자 하는 것들이
그 기본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헛마음은 내 마음으로 부터 일어 난지 너무 오래되어 있는 마음 입니다.
한번 일어난 마음은 지나가게 하고 놓아 버려야 하는데 그 마음을 내가 혼자
지키고 있습니다.
그 지키고있는 그 마음으로 뜻을 이루고자 하기 때문에 일은 일대로 안되고
사람만 고단 해집니다. 이게 일반 사람들이 항상 부딧치고 있는 현실에서 생긴
일들일 것입니다. 불교는 나를 항상 새로운 마음에 있게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항상 새롭게 보게 합니다. 일,일이 새롭고 사람 관계마다
새롭습니다. 서로 만남이 밝고 긍정적이며 싱싱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헛된마음에 집착이 되있으면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되는 것은 적습니다.
그 모든 것이 집착이 원인이 되고 있음을 봅니다. 그게 苦를 만들며 어둠을
짓고 이리 삶을 묶어 놓습니다. 삶에 있어서 지루함도 여기애서 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스스로 있는 자성의 성질을 믿어 자성을 가린 마음을 알아
놓아 버리면 우리는 순간에 밝아져 버립니다.
사실은 이렇게 되기 위해서 참선을 하는 것입니다. 참선은 앉아 있는 것이 아니며
마음을 보는 법입니다.
마음을 보고 마음을 가린 마음을 알아 깨달은 것을 마음이 마음아닌
것을 안다고 합니다.
마음이 마음 아닌 줄 안다면 그 가린 마음은 저절로 없어져 버립니다.
집착은 저절로 뒷도 안돌아아 보고 떨어져 나가 바립니다. 이때 우리 마음은
비어 있으며 밑도 끝도 없습니다. 일체상이 없습니다. 일체상이 없음으로
빈 것을 경험합니다. 이 비어 있음을 경험하면 일체 상을 대하고 있는
그 마음이 비어 있어 그 상 또한 비게 되어 상으로 부터 걸림이 없게 됩니다.
이것을 색즉시공 이라고 하고, 무가애 무가애고라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한가로우며 이 삶이 전체가 한가로와 집니다. 만나는 사람, 대하는
일들이 한가해지면 일은 일대로 되고 사람관계도 다 좋게 되어 갑니다.
뜻은 이루워 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슨일 안된다고 고탕 고탕 할 것이 하나
없게 됩니다. 이것이 불자가 현실에서 행하고 살고자 하는 일입니다.
불교는 아주 현실적인 종교입니다. 불교는 이론에 묶여 있는 종교가 절때
아닙니다. 이 삶속에서 싱싱하게 살아있는 종교입니다. 돈도 잘 벌고
사람관계도 밝게 할 줄 알며 타인에게도 배풀 줄도 아는 종교입니다.
불교를 바로 알고 행하십시다. 禪을 이해하고 禪문답에 능하다고 해서 불교를
잘 아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것에 묶임을 당하면 非 현실적인 사람이됩니다.
마침낸 非法을 法이라 믿고 법을 팔아 먹고사는 특종 사기꾼이 되고 맙니다.
아는 것엔 불교가 있지만 마음엔 불교가 없어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그
런 것을 외도라고 하며 佛을 비방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서울 돈암동 六祖寺현웅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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