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호범(吳湖帆)의 <강청월갱명(江淸月更明)>
월인천강(月印千江)
報化非眞了妄緣
보화비진요망연
보신, 화신 참이 아니고 망연으로 인함이니
法身淸淨廣無邊
법신청정광무변
법신은 청정하여 가이 없구나
千江有水千江月
천강유수천강월
천 강에 물 맑으니 천 개의 달 비치고
萬里無雲萬里天
만리무운만리천
만 리에 구름 없으니 만리에 푸른 하늘이네
예장종경(豫章宗鏡/宋),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종경송(宗鏡頌)>
- 예장종경(豫章宗鏡) 선사는 ≪금강경(金剛經)≫을 주해(註解)한 오가(五家) 가운데
한 분으로 위의 詩는 그의 게송 가운데 한 구절이다.
- 참고로 남송(南宋) 때 운문종(雲門宗) 승려인 뇌암정수(雷庵正受)
선사가 편찬(1202년)한 선종(禪宗) 일화집 ≪가태보등록(嘉泰普燈錄)≫(卷18)에
아래와 같은 구절이 보인다.
千山同一月 萬戶盡皆春
千江有水千江月 萬里無雲萬里天

※ 현대 중국 서법가 진사명(陳思明)의 <千江有水千江月>

※ 근현대 중국화가 오호범(吳湖帆)의 <강상명월(江上明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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