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52
37, 여래출현품3
서문
마음의 경계가 한량없듯이
부처님의 경계도 또한 다시 그러해
마음의 경계 뜻으로부터 났듯이
부처님의 경계를 이와 같이 관찰할지니라.
용왕이 본고장을 떠나지 않고
마음의 위력으로 큰 비 내리니
빗물은 오고 가는 곳이 없어도
용왕의 마음 따라 흡족히 적시듯이
열 가지 힘 모니(牟尼)도 그와 같아서
오는 데도 없으며 가는 데도 없으나
깨끗한 마음 있으면 몸을 나타내어
법계처럼 큰 것이 모공에 들어가도다.
바다의 진기한 보물이 한량없거든
중생과 땅덩이도 그와 같으며
물의 성품 한 맛으로 차별 없으나
그 속에 사는 것은 이익이 각각이듯이
여래의 지혜 바다도 그와 같아서
일체 모든 것이 한량이 없어
배우는 이, 다 배운 이, 지위에 머문 이
모두 다 그 가운데서 이익 얻도다.
2016년 12월 15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출처: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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