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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계율의 강물’에 목욕하라

[마음으로 읽는 부처님 말씀] ‘계율의 강물’에 목욕하라오랜 세월 절에 다니면서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고 행동 또한 선하지 않다면 ‘엉터리 불자’ 아니겠는가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이 대중들을 위해 설법을 하고 있었다. 그때 강측(江側)이라는 바라문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며 이렇게 생각했다. ‘나는 부처님보다 더 청정하고 훌륭하다. 부처님은 좋은 음식에 맛있는 반찬을 공양 받고 살지만 나는 거친 음식을 먹으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강측 바라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짐작하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지금 어떤 사람은 21가지 번뇌로써 마음이 더러워져 있다. 어떤 것이 21가지 번뇌인가. 성내는 마음, 해치려는 마음, 가라앉은 마음, 들뜬 마음, 의심하는 ..

진리의 말씀 2024.07.04

[마음으로읽는부처님말씀] 인과를 모르면 ‘헛똑똑이’

[마음으로읽는부처님말씀] 인과를 모르면 ‘헛똑똑이’ 善惡 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선한 행위에는 복이 따르고 악한 행위에는 죄가 따르니 한시라도 복 짓기에 힘써야 부처님이 왕사성 기사굴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데바닷다는 승단을 어지럽히고, 부처님의 발을 다치게 했으며, 아자타사투를 시켜 그 부왕을 살해하도록 교사하고, 다시 아라한인 비구니를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러고도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악이 어디 있으며 악이 어디서 생기는가. 누가 그 악을 짓고 그 과보를 받는가. 나는 어떠한 악행을 해도 그 과보를 받지 않을 것이다.” 부처님의 제자들은 왕사성에 걸식을 나갔다가 데바닷다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치에 닿지 않는 터무니없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그들은 걸식을 마친 뒤 발..

진리의 말씀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