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여! 나와 같이- 송화두誦話頭의 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
반복反復, 반복으로 부르는 염불 시동始動이
끊어지지 않는 힘이 자기 내면성內面性의 힘이다.
차車에 시동이 꺼지지 않는 힘과 같다.
차에 시동이 늘 걸려 있으므로 차가 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우리들 내면성에도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
반복反復, 반복하여 부르는 시동始動이 끊어지지 않는 데에서
자기를 지키는 내면성의 힘이 나온다.
끊어지지 않는 내면성의 힘은 본래지本來知의 힘과
하나가 되는 일합상一合相의 힘이다.
본래지本來知의 마음은 텅 빈 마음이다.
텅 텅 빈 마음이다.텅 텅 빈 마음은 하늘같은 마음이다.
허공虛空과 같은 마음이다.
태양太陽과 같은 마음이다.
하늘같고 허공과 같은 마음을 믿고 섬기고,
섬기고 믿고 깨닫고 증득證得하고
달관達觀함이 인간승리人間勝利이다.
인간승리가 무가애無罣碍 무가애無罣碍 무유공포無有恐怖이다.
무가애 무가애 무유공포자無有恐怖者가 꼭 되고자
대발심자大發心者가 되어야 한다.
무유공포無有恐怖의 힘 있는 자가 됨이 불교의 구경究竟이고
지혜智慧이다.
두 개의 나무판자를 가지고 반복, 반복, 계속, 계속하여
마찰시키면 얼마 안 가서 열이 나고 나중에 불꽃이 피어남은
하나의 상식이다.아무 것도 없는 나무판자에도 마찰이 반복해
오래 가면 결국 뜨거운 열熱이 나고 불꽃이 피어나듯이
본래지 마음 위신력도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송화두誦話頭를
반복하면 자기를 지키는 내면성의 강한 힘, 금강金剛이 된다.
이 금강의 힘이 삼세업장三世業障을 녹이고 탐진치貪嗔癡를
녹이고 번뇌망상을 없애는 금강역사金剛力士이다.
물량물질物量物質의 힘으로서는 탐진치와 삼세업장과
끝없이 솟아나고 솟아나는 번뇌망상을 절대로 녹여낼 수 없다.
하지만 송화두誦話頭 힘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 공부자가 될 수
있다.송화두誦話頭라 해서 가벼이 여기고, 부족하게 여김은
어디까지나 지혜로운 생각이 아니다.
간화선看話禪 화두의 힘이 1백㎞를 가는 힘이라면
송화두의 힘도 간화선 화두 힘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힘이 된다.
정正과 사私를 바로 판단하는 앞서가는 힘은 간화선
화두의 힘이 더 정확하다 해도 송화두 지혜도 그리 더디다고만
낮추어 볼 것은 아니다.정正과 사私를 바로 판단하는 데는
간화선 화두의 힘이 없어서는 안 된다.
사람들 삶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에는 정과 사를
바로잡고, 우상偶像을 타파하는 간화선 화두의 힘이 꼭 있어야 한다.
하지만 송화두誦話頭의 힘도 간화선의 힘을 따라갈 수 있으니
송화두誦話頭 노력 끝에 간화선 화두자話頭者가 된다.
본래지本來知 화두話頭 참구법參究法은 백천만겁百千萬劫에도
만나기 어려운 법法이라 했다.백천만겁에도 만나기 어려운
법法을소홀히 할 수 없다. 가벼이 할 수 없다. 나태하고 나태해서는 안된다.
백천만겁에도 만나기 어려운 본래지本來知 참구법參究法은
하늘같은 법法이다.
허공 같은 법이다. 태양 같은 법이다.
하늘같고 허공 같은 법을 만나서 수행하는 인연을
어찌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리.고맙고 고맙게 여기지 않으리.
'불교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화두의 힘과 예찬 (0) | 2025.02.03 |
---|---|
본래지本來知 참구參究 공부 공덕을 두고 하신 조사스님들의 법문 (0) | 2025.02.03 |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0) | 2025.02.01 |
“올바른 선은 생활 속에 있어” (0) | 2025.02.01 |
세상살이에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이루워 지지 않는 이유는 (1) | 2025.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