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본래지本來知 참구參究 공부 공덕을 두고 하신 조사스님들의 법문

qhrwk 2025. 2. 3. 07:33

 

 

본래지本來知 참구參究 공부 공덕을 두고 하신 조사스님들의 법문

생시적적불수생 生時的的不隨生
사거당당불수사 死去當當不隨死
밝고 밝은 본래지법은 태어난다 해도 함부로 아무데나
집착함이 없고죽고 죽어간다 해도죽음 앞에 나약하지

않는다는 인간승리人間勝利의 법문이다.
부처님 법은 인간승리의 법法이다.
한결같은 신심信心,어제도 오늘도 한결같은 신심信心이
인간승리人間勝利의 법法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춥거나 덥거나 관계없이 지극하고
지극한 신심信心이 인간승리人間勝利의 법法이다.
앉으나 서나 가거나 오거나 하나같이 불변不變하는
불퇴보리심不退菩提心이 인간승리人間勝利의 기쁨이다.

송화두가 곧 인간승리人間勝利이다.
송화두 힘으로서도 독거락獨居樂의 힘 있는 자가 된다.
독거유희락獨居遊戱樂 환희장歡喜藏이 된다.
송화두 시동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게 시동을 걸고 또 걸고
걸어야 한다.

본인이 항상 송화두 시동을 수시로 점검하고 또 점검하는
생활습관이 생명生命이다. 송화두誦話頭의 시동이 꺼지지
않으면 얼굴에 생기가 남달리 넘쳐흐른다.
얼굴에 생기가 언제나 꽉 차 있어야 한다.
아무 기상氣像이 없는 얼굴은 남 앞에 큰 실례이다.

남 앞에 아무 기상이 없는 얼굴자者가 되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니….
송화두誦話頭 힘 앞에는 허전하고 허전함이 엄습하지
못한다.12월 낙엽처럼 쓸쓸하고 쓸쓸함이 엄습하지 못한다.
고독이 엄습하지 못한다.

자기 얼굴에 허전함이 엄습하고,쓸쓸함이 엄습하고, 고독이 엄습할 기회가 생기게 함은 
어디까지나 자기의 인생관人生觀, 살림살이를
잘 살지 못하고 나태하고 나태했다는 증거이니 다른
토吐를 달 수 없다.

좀 더 지극한 신심을 한결같이 다해서 송화두誦話頭 불심佛心이
얼굴에 가득하게 해야 한다.발끝에서 머리끝까지 꽉 차게 해야 한다.
무상無常의 독침毒針은 찰나도 쉴 새 없이 쉴 새 없이 솟아나고 솟아난다.
중병으로 중병으로 빠르고 빠른 속도로 독침이 계속 솟아나고 있으니…….

눈이 어두워지는 독침, 귀가 멍하고 어두워지는 독침,
이가 빠져 호호할배가 되어가는 독침,허리가 꾸부러지는 독침,
백발이 되어가는 독침,백발은 비극 중의 비극悲劇이다.
수수백數數百 가지 병病들의 독침이육신에서 쉴 새 없이 솟아나는

잠자리에서 철없이 잠만 자고 있으니…….
송화두 힘으로 힘으로 독침이 적어지도록 앉으나 서나 송화두로
발심發心 정진精進하고 정진함이 우리 구도자求道者가
가야 할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