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堂詠柏(초당영백)-白華道人(休靜;서산대사)
草堂에서 잣나무을 바라보며
月圓不逾望
월원부유망
달은 둥글어도 보름을 넘지 못하고
日中爲之傾
일중위지경
해는 정오가 되면 기울기 시작하네
庭前柏樹子
정전백수자
뜰 앞에 잣나무는
獨也四時靑
독야사시청
홀로 사시사철 푸르네
※ 근현대 중국화가 전화불(錢化佛)의 <悟道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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