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사사표(査士標)의 <미우초청(微雨初晴)>
미우(微雨)
初隨林靄動 稍共夜凉分
?逈侵燈冷 庭虛近水聞
(초수임애동 초공야량분
창형침등랭 정허근수문)
처음엔 숲속 안개 따라 움직이다가
점차 서늘한 밤과 더불어 나뉘네
창 저 멀리 등불에 스며 싸늘한데
빈 뜰 가까이엔 물소리 들리네
☞ 이상은(李商隱/唐), <미우(微雨)>
- 林靄: 숲 속의 안개(霧氣)
- 稍: 漸漸, 漸次.
※ 청대(淸代) 화가 오석선(吳石僊)의 <시우초청(時雨初晴)> 경심(鏡心) (1896年作)
※ 오석선(吳石僊)의 <時雨初晴> 鏡心
※ 오석선(吳石僊)의 <時雨初晴> 사병(四屛) (1902年作)
※ 오석선(吳石僊)의 <時雨初晴> 성선(成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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