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진패추(陳佩秋)의 <난(蘭)>
난(蘭)
如愧人間被俗塵 叢生岩谷澗之濱
雖無今色如嬌女 自有幽香似德人
(여괴인간피속진 총생암곡간지빈
수무금색여교녀 자유유향사덕인)
인간 세속에 물드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
바위 골짜기 물가에 손님처럼 모여 사네
비록 교태로운 여인의 자색은 없지만
스스로 그윽한 향기 지녀 덕인을 닮았네
☞ 이식(李湜/朝鮮), <난(蘭)>
- 叢生: 뭉쳐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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