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송8대가(唐宋八大家)"라 하여...
중국 당(唐)나라와 송(宋)나라 때 고문(古文)의 대가 여덟 명을 일컷는 말로.
한유(韓愈), 유종원(柳宗元), 구양수(歐陽脩), 왕안석(王安石), 증공(曾鞏), 소순(蘇洵),
소식(蘇軾), 소철(蘇轍)등 여덜 명을 가리킨다.
바로 이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에 소동파의 아버지 소순(蘇洵)과 동생 소철(蘇轍)
그리도 본인 소식(蘇軾)까지 삼부자가 들어있으니동양 문학사(東洋 文學史)에
이보다 더 빛나는 명문가(名門家)가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는가~
지금 소개코자 하는 그의 대표작인 "적벽부(赤壁賦)"는 불후의 명작으로 불리며,
유형지인 황저우 즉 황주(黃州)에서 양쯔 강(揚子江)을 유람하며,
그 옛날 적벽대전(赤壁大戰)을 회상하고人間 존재(存在)에 대한 깊은 사색을 표현한 글이다.
적벽의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의 대비,그리고 자연과 일체화하려는
제물철학(齊物哲學:모든 사물의 참과 거짓 옳고 그름을 상대적인 것으로 보고,
그런 것들에 관한 논의를 다스려, 절대적이고 근원적인 하나의 경지로 돌아가게 하는
장자(莊子)의 사상)의 정신이 결부된 명작으로,그의 대표작으로 꼽는데 주저함이
없으며 지금까지도 널리 애송 되고 있는,소동파의 대표작으로 이름 난 작품이다.

그 내용을 보면
황주(黃州)의 적벽(赤壁)에서 오(吳)나라 대도독 주유(周瑜)가, 유비의 군사 재갈량
(諸葛亮)의 절대적지략을 이용해20만도 체 안되는 병력으로, 기세등등한 위(魏)나라
조조(曹操)의 100만 대군을 대파한 적벽대전(赤壁大戰)을 회고하고 있다.
자신도 주유처럼 공적을 세우고 싶으나 정쟁에 휩쓸려 유배를 당한 자신의 딱한
처지를 한탄하는 기색도 역력하게 담겨 있다.아울러 이 詩의 바탕에 흐르고 있는
감개(感慨)는 人生의 허망함도 짙게 배어 있고, “고향으로 내 마음 달리나니”란 글에서의
고향(故國)은 소동파 자신의 고향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비유적으로는옛 땅 즉 적벽의 전쟁터로 이해할 수도 있는데. 전자의 뜻으로 해석할
경우, “다정한 그대”는 스물일곱의 나이에 죽어 고향에 묻힌 소동파의 첫 번째
아내 왕씨부인을 이른다고 볼 수도 있고.후자의 뜻으로 해석할 경우 위세 당당했던
오나라의 대도독 주유(周瑜)의 일파로 해석할 수 있다.
한 잔의 술을 강물 속 달에게 부어 주는 그의 멋진 행위는
적벽에서 사라져간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추모와 존경심의 표현이면서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쓸쓸한 내면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판소리로도 자주 애창되는 "적벽가(赤壁歌)"는 적벽대전에서 패한
조조(曹操)가 허창으로 도망을 치다가 화룡도에서 관우(關羽)와 미주쳤지만,
지난날 전투에 패해 떠돌던 암울한 시절 조조에게서 받은 호의를 고맙게 여긴
관우가 조조를 죽이지 않고 놓아주는 대목을 중심으로 엮은 판소리로,
소동파의 적벽부 또한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도 있다.
적벽대전(赤壁大戰)은
중국 삼국시대, 손권(孫權)과 유비(劉備)의 연합군이 조조(曹操)의 대군을 적벽에서
크게 물리치며 승리하여,손권은 강남(江南)의 대부분을,
유비는 파촉(巴蜀)지방을 차지해 중국 천하를 삼등분 하며 삼국의 균형을 이루는
계기가 됐던 삼국시대의 수도없이 많은 전투 중에서도 가장 큰 전투로 역사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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