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부

無比스님 서문으로 보는 화엄경 48

qhrwk 2026. 3. 1. 07:38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48

34, 여래십신상해품
35, 여래수호광명공덕품

서문

불교에서는 흔히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 허망하다. 만약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곧 여래를 본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32상(相)과 80종호(種好)를 말하고 다시 97종의 수승한 

공덕의 상호로서 거룩한 모습인 대인상(大人相)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97종의 거룩한 모습을 하나하나 열거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 곧 이 여래십신상해품

(如來十身相海品)입니다.

불교에서는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뚱이 등등이 본래로 없음을 철저히 알면서 온갖 형상을 다 

갖추어야 하며, 또한 비록 온갖 형상을 다 갖추더라도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뚱이 등등이 

본래로 없음을 꿰뚫어 보아야 형상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97종뿐만 아니라 97억의 형상을 갖추더라도 또한 걸림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여래의 원만한 형상의 바다가 되는 것이며, 중생 여래가 마음껏 꾸미고 장엄을 하더라도 

허물이 되지 않는 이치입니다.

또한 여래수호광명공덕품(如來隨好光明功德品)에서는 여래에게 갖추어져 있는 

잘생긴 모습의 공덕을 설하였습니다.
그때에 세존께서 보수(寶手)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불자여 여래 응공 정등각에게 따라서 잘생긴 모습[隨好]이 있으니 이름이 원만왕(圓滿王)이요, 

따라서 잘생긴 모습에서 큰 광명이 나오니 이름이 치성(熾盛)이라. 칠백만 아승지 

광명으로 권속이 되었느니라.”

여래수호광명공덕(如來隨好光明功德)이란 여래께서 본래로 갖추고 있는 상호에 따른 

잘생긴 모습의 광명과 공덕입니다.
여래의 지혜광명과 공덕은 아무리 찬탄하고 설명하더라도 다할 수 없습니다.

2016년 10월 1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출처:염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