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핵 심

qhrwk 2022. 6. 8. 08:37

핵 심


타인에게 문제를 떠넘기는 짓은 그만두어라. 

자기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개인은 각자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그 문제라는 것들은 그렇게 많은 게 아니다. 

그대가 해결하지 못한 한 가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다른 문제들을 연속적으로 만들어낸다.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두려움 없이 어떻게 자신의 홀로있음으로 들어갈 것인가? 

아무런 두려움 없이 자신의 홀로있음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것은 그 무엇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답고 황홀한 

경험이 된다.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바로 그대가 가진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다. 

하지만 그대는 타인의 말을 듣고 타인을 따랐기 때문에 그것을 문제로 만든 것이다.

 눈먼 지도자와 성직자들을 맹목적으로 따른 결과이다. 

게다가 그들은 모두가 원을 그리며 돌고 있고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이 뭔가를 볼 줄 안다고 믿는다. 

 

그 앞에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앞사람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그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들은 원을 그리며 돌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어디로 가지 못한다. 

추종자들이 지도자를 따라가고, 지도자는 또 그 추종자들을 따라간다.

추종자들과 지도자들이 벌이는 이 어리석은 게임을 그만두고 그곳에서 나와야 한다. 

그저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하고, 자신은 홀로 태어났기 때문에 홀로 있음이 자신의 실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홀로 죽게 될 것이므로 그것이 바로 그대의 실체이다.

탄생과 죽음, 그대가 절대적으로 홀로 존재하는 이 두 지점 사이에서 다른 어떤 삶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매순간 홀로 있는 삶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여라.

최대한, 그리고 가능한 많이 홀로있음 안으로 들어가라.

이것이 나의 종교가 세워진 사원이다. 

그것은 벽돌이나 대리석으로 지어진 게 아니다. 

그것은 깨어있는 의식으로 지어졌다. 

그 안으로 들어가라. 

그 안으로 깊게 들어갈수록 문제들은 저 멀리 사라질 것이다. 

자기 존재의 핵심에 닿는 순간, 집에 당도한 것이다.

오쇼의 <영혼의 마피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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