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조금은 남겨 둘 줄 아는 사랑

qhrwk 2022. 6. 29. 07:54

♧ 조금은 남겨 둘 줄 아는 사랑 ♧


내가 가진것을 다 써 버리지 않고,

여분의 것을 끝까지 남겨둘 줄 아는 사람.


말을 남겨두고 그리움을 남겨두고

사랑도 남겨두고 정도 남겨두고 물질도 남겨두고 

건강도 남겨두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말을 다 해버리면 다음에는 공허가  찾아 오고
마음을 모두 주어 버리면 뒤를 따라 허탈감이 밀려옵니다.

 

사랑을 다해 버리고 나면 다음에는 아픔이 많아 울게 되고

가진 것을 다 써버리면 불안해지고

 

그리움이 너무 깊으면 몸져 눕게 되고

젊음과 건강을 유혹속에 다 써 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불타는 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날마다 더욱 사랑해 가는 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마음의 정도 다음 사람을 위하여 남겨두는 것이 좋고
기쁨도 슬픔도 다 내보이지 말고 다음에

얼마라도감추어 두면 더 아름다울것입니다.

 

사랑중에 가장 값진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오래 참고 인내하는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으로 만나는 사랑이 참으로 반가운 사람이고
오래 가는 사랑이 귀한 사랑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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