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25

화두여! 나와 같이- 송화두誦話頭의 힘

♣화두여! 나와 같이- 송화두誦話頭의 힘♣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반복反復, 반복으로 부르는 염불 시동始動이끊어지지 않는 힘이 자기 내면성內面性의 힘이다.차車에 시동이 꺼지지 않는 힘과 같다.차에 시동이 늘 걸려 있으므로 차가 갈 수 있는 힘이 된다.우리들 내면성에도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반복反復, 반복하여 부르는 시동始動이 끊어지지 않는 데에서자기를 지키는 내면성의 힘이 나온다.끊어지지 않는 내면성의 힘은 본래지本來知의 힘과하나가 되는 일합상一合相의 힘이다.본래지本來知의 마음은 텅 빈 마음이다.텅 텅 빈 마음이다.텅 텅 빈 마음은 하늘같은 마음이다.허공虛空과 같은 마음이다.태양太陽과 같은 마음이다.하늘같고 허공과 같은 마음을 믿고 섬기고,섬기고 믿고 깨닫고 증득證得하고달관達觀함이 인간승리人..

불교공부 07:31:45

설중홍매(雪中紅梅) - 이병희

설중홍매(雪中紅梅) - 이병희 동지섣달 짧은 해 걸음돌담아래 빈둥대던 햇살입춘(立春) 지났다고매화가지 올라 놀더니만초승달 돌아간 새벽녘몰래 부푼 선홍젖꼭지선혈로 쏟아낸 순결(純潔)홍매화(紅梅花) 되었는가춘설(春雪) 부끄러운 꽃잎속살의 처연(凄然)함에안아버린 첫정(情)설중매(雪中梅)라 하였는가무슨 연유(緣由)로처녀의 속살로 봄눈을 품어만고묵객(墨客) 울리는가초록그리움분홍입술로 머금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