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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44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44 所以로 薩婆多云 寧可一時에 發一切戒언정 不可一時에 犯一切戒라하며 寧可有戒可犯이언정 不可無戒可破라하니 如無戒可破之人은 莫道具造惡業하라 只如深山遠谷에 木食草衣로 百千萬劫을 修遠離行이라도 若不受戒法하면 大智度論中文殊菩薩이 呵云 與禽獸無異라하니라 [원문] 그러므로 살바다(薩婆多)에 이르기를 “차라리 일시에 일체 계에 대한 마음을 낼 수는 있을지언정 가히 일시에 일체 계를 범하지는 못한다.”하였다. 또 “차라리 계를 받아 범할 것이 있을지언정 파할 계가 없게 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만약 파할 계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악업을 갖추어 짓는다고 말하지 말라. 다만 심산유곡에서 나무 열매로 식사를 하고 풀잎으로 옷을 삼아 입으며 백천만겁동안 세상을 멀리 떠나는 수행을 닦을..

불교공부 2025.03.05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43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43 善生云 天地無邊이며 戒亦無邊이라 草木無量이며 戒亦無量이라 虗空大海高深이라 戒亦高深도 亦復如是라하니 故知受時十方戒法無邊이나 破者毫釐少分이라 終不盡破니라 [원문] 선생경에 말하기를 “천지가 가없고[無邊] 계도 또한 가없으며, 초목이 한량없고 계도 또한 한량없다. 허공과 대해가 높고 깊듯이 계도 또한 그와 같이 높고 깊은 것이 이와 같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알라. 계를 받을 때는 시방계법이 가없으나 파하는 것은 터럭 끝과 같이 아주 적어서 마침내 다 파할 수가 없다. (해설) 선생경의 말씀을 이끌어서 보살계, 불성계, 심지계가 가없음을 다시 밝혔다. 즉 우리들의 마음의 경계가 가없음이다. 불성생명이 가없고 진여법성이 가없음이다. 그래서 부처님의 무량공덕 생명이 ..

불교공부 2025.03.05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42

보살계의 근본취지[受菩薩戒法序] 강의 42 又如出家比丘가 誰是微細精持戒人가 二地分持요 惟佛能淨이니 所以로 經云 惟佛一人이 持戒清淨이요 其餘盡名破戒者라 南山云 受者法界為量이요 持者麟角猶多라하며 又云 坐受立破라도 得無量福이니 乃至但作奉戒之心이언정 莫作得戒之限이라하니라 [원문] 또한 출가한 비구라고 해서 누가 세세하게 계를 모두 지키는 사람이 있는가. 보살의 두 번째 지위[二地]에 오른 보살이라 하더라도 어느 한 부분만 지킬 수 있다. 오직 부처님만 능히 청정하다. 그러므로 경전에서 말씀하시기를 ‘오직 부처님 한 사람이 계를 가지는 것이 청정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파계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남산율사가 말하기를 ‘계를 받는 사람은 드넓은 법계처럼 그 양이 많고 계를 지키는 사람은 기린의 뿔의 숫자도 오히려 많..

불교공부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