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과 마음 공부 - 64

목차 셋째

경의 실천적 해설

4품 총결분

 

9장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2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3) 다라니

 

다라니는 본래 정신을 집중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간직하는것

혹은그 결과로써 얻게 되는 정신집중의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나중에 이것이 재앙을 막는 등의 공덕을

갖는 주문의 의미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만트라와 다라니의구분은 그다지 엄밀하지 않으며 대체로 동일한 의미로 사용다라니는 총지,능지,능차로 번역

모든선법을 능히 지녀서 산실하지 않게 하므로총지,능지라하고 악법을 막아서 일어나지 않게 하므로

능차라고 하는 것이다. 

 

(4) 다라니힘의 작용

 

첫째 법다라니이니 부처님의 교법을 듣고 잘 기억해 지니고 잊지 않는작용을 하며

둘째 의다라니로 모든법의 한량없는 뜻을 모두 지녀서 잊지 않는 작용이 있다고 하며

셋째 주다라니이니 선정에 의하여 발한 비밀어로 부사의 신묘한 영험이 있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넷째 인다라니이니 모든 법의 실상을 깨달은 경지에 안주하여 있으면서 인지하여 잃지 않는 작용이 있음을 말한다.

다라니는 이처럼 무량무변한 작용을 가지고 있어 모든 악한 법을 버리고 한량없는 좋은 법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두가지 의미

첫째 지혜 혹은 삼매를 말하며

둘째는 진언을 말한다.

이처럼 주는 온갖 나쁜 잡신이나 귀신, 재앙으로부터 몸을 지켜주고 복을 불러들이는 기능을 하는 음성적인

기운인 것이다.

 

주라는 것도 일종의 음성적 파동형태로 표현되는 기의 일종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목을 통해 나오는 소리이긴 하지만 여기에는 진리의 기운이 파동으로 표현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소리 자체에 이미 진리의 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이며 온갖 공덕이 구족되어 있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