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말씀

[마음] 마음의 작용

qhrwk 2024. 8. 21. 08:27

 

 

[마음] 마음의 작용


나는 마음보다  빠른 어떤 법도 보지 못했다.
그것은 무엇으로도 비유할 수가 없다. 마치 원숭이가 나무를
탈 때 하나를 놓자 다른 하나를 잡아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것처럼 마음도 이와 같아서 앞생각과 뒷생각이 동일하지
않은 것은 어떤 방편으로써도 모색할 수 없다.
마음이 돌아다니는 것은 정말로 빠른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을 항복 받아서 착한 길로 나아가도록 공부해야 한다.


《증일아함경》제4권 한글장9책 65쪽

손가락 한 번 튀기는 사이에 마음은 9백 60번 움직인다.
《안반경》 《법원주림》제1권 한글장 84책

세간에서 보는 모든 법들은 마음이 주재가 되는 것이다.
《화엄경》제13권 한글장45책 251쪽

 
마치 그림 그리는 화가가 자기의 마음 알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나니 모든 법의 성품도 그러하니라.
마음이 화가와 같아서 모든 세간을 그려내는데 오온이
마음 따라 생겨나서 무슨 법이나 못 짓는 것 없네.
마음과 같아 부처도 그러하고 부처와 같아 중생도 그러하니
부처나 마음이나그 성품 모두 다함 없네.
마음이 모든 세간 짓는 줄을 아는 이가 있다면 이 사람
부처를 보아 부처의 참 성품 알게 되리.

마음이 몸에 있지 않고 몸도 마음에 있지 않지만 모든
불사(佛事)를 능히 지어 자재함이 미증유(未曾有)하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삼세의 일체 부처님을 알려면
마땅히 법계의 성품 모든 것이 마음으로 된 줄을 보라.


《화엄경》제20권 한글장45책 408쪽

중생의 마음이 곧 부처님이며 또한 부처님이 바로 중생의 마음이다.

마음 밖에 따로 부처님이 있을 수 없고 부처님 외에 다시 마음이 존재할 수 없다.


《달마대사 혈맥론》 속장경 제110권 80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