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시 감상

낙락장송적청로(落落長松滴淸露)-윤희(允禧)

qhrwk 2024. 10. 6. 09:11

※ 청대(淸代) 화가 윤희(允禧)의 <산장청효도(山莊淸曉圖)> (1736年作)

낙락장송적청로(落落長松滴淸露)-윤희(允禧)

落落長松滴淸露 淙淙流泉穿塢過
數聲山鳥喚人醒 飛下空靑不知處
(낙락장송적청로 종종유천천오과
수성산조환인성 비하공청부지처)

흐드러진 큰 소나무에 맑은 이슬 떨어지고
졸졸 흐르는 샘물 둑 뚫고 지나가네
수많은 산새 소리 사람 불러 깨우는데
푸른 하늘 날아 어디로 내려앉을지 알지 못하겠네

☞ 윤희(允禧), <산장청효도(山莊淸曉圖)> (1736年作) 화제(畵題)

※ 청말근대 화가 온기구(溫其球)의 <산장청하(山莊淸夏)>

※ 근현대 중국화가 파일증(華日曾)의 <강산청효(江山淸曉)> (1945年作)

※ 청말근대 화가 오대추(吳待秋)의 <계산청효(溪橋淸曉)> (1940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육엄소(陸儼少)의 <호상청효(湖上淸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