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與(춘여)-栢庵性聰(백암성총)
봄
細雨初晴三月時
세우초청삼월시
실비 갠 삼월의 어느 날
桃花勝錦柳如絲
도화승금유여사
복사꽃 비단보다 더 붉고 버들은 실오라기 같네.
一春無限好消息
일춘무한호소식
이 봄의 무한한 정취
不有幽禽說向誰
불유유금설향수
아아, 산새가 아니면 누구에게 말해 주리.
※ 청대(淸代) 화가 황산수(黃山壽)의 <擧案齊眉> (1905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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