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已日溪行-栢庵性聰(백암성총)
山花如錦水如藍
산화여금수여람
산꽃은 비단 같고 물은 쪽빛 띠었으니
政是風光三月三
정시풍광삼월삼
오늘은 바로 이 삼월 삼짇날이네
莫道幽人無一事
막도유인무일사
유인은 아무 일 없다 말하지 말라
賞春溪北又溪南
상춘계북우계남
개울은 북쪽으로 남쪽으로 봄맞이에 여념 없네.
政(정) : 正. 바로 이.
※ 청대(淸代) 화가 장확(蔣?)의 <白蓮> (1873年作)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雙溪方丈(쌍계방장)-휴정(休靜)쌍계사 주지 (0) | 2025.02.19 |
---|---|
宿般若寺(숙반야사) - 四溟大師(사명대사)반야사에 묵으며 (0) | 2025.02.19 |
人境俱奪(인경구탈)-청허휴정(淸虛休靜)인적 다 떨치고 (0) | 2025.02.19 |
降仙亭(강선정) - 사명대사(四溟大師)강선정 (0) | 2025.02.18 |
夜聞梵音贈彩英魚山-栢庵性聰(백암성총) (0) | 202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