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진자장(陳子莊)의 <江流天地外>
次崔生員韻-栢庵性聰(백암성총)
최생운을 차운하여
擁閣千峯峻
옹각천봉준
천 봉우리 험준하게 집을 싸안고
沿溪一逕深
연계일경심
개울 따라 한 가닥 오솔길은 깊었네
臨分但三笑
임분단삼소
그대와 헤어질 때 다만 세 번 웃나니
何用更傷心
하용갱상심
어찌 다시 상심할 필요 있으리.
臨分(임분) : 이별할 때.
※ 근현대 중국화가 정오창(鄭午昌)의 <두보시의도(杜甫詩意圖)> (1943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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