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椀茶詩(일완다시) - 靑虛堂 西山大師(1524∼1604)
晝來一椀茶
주래일완차
낮에는 차 한 잔 마시고
夜來一場睡
애래일장수
밤에는 잠 한숨 자며.
靑山與白雲
청산여백운
푸른 산 흰 구름과 더불어
共說無生死
공설무생사
무생사를 말함이여.
※ 근현대 중국화가 부설재(溥雪齋)의 <溪山尋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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