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시 감상

淸夜汲水(청야급수) - 김삼의당(金三宜堂)맑은 밤에 물을 긷다가

qhrwk 2025. 3. 2. 09:10

 


淸夜汲水(청야급수) - 김삼의당(金三宜堂)

맑은 밤에 물을 긷다가  

淸夜汲淸水
청야급청수
맑은 밤에 물을 길러 갔더니

明月湧金井
명월용금정
밝은 달이 우물 속에서 떠오르네.

無語立欄干
무어입난간
말없이 난간에 서 있자니

風動梧桐影
풍동오동영
바람에 흔들리는 오동잎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