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 중국화가 하해하(何海霞)의 <고황학루도(古黃鶴樓)> (1972年作)
柳東陽(유동양) - 목동(牧童)
목동
驅牛赤脚童
구우적각동
소 몰고 오는 다리 붉은 아이여
滿載秋山色
만재추산색
가을 산 빛을 몸에 가득 실었구나.
叱叱搔蓬頭
질질소봉두
이랴, 쑥대머리 긁어대며
長歌歸月夕
장가귀월석
길게 노래 부르며 달밤에 돌아온다.
※ 근현대 중국화가 부유(溥儒) <黃鶴樓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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