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風(추풍) 其四 - 정학연(丁學淵)
가을 바람
魚鱗雲散碧天澄
어린운산벽천징
비늘구름 흩어져 푸른 하늘 맑게 펼쳐졌는데
吹斷江南雁一繩
취단강남안일승
울음소리 강남땅에서 끊어지는 기러기 편대 한줄기
去去哀鳴留不得
거거애명유부득
가고 가며 구슬픈 울음소리 머물지 않는데
荻花深處只漁燈
적화심처지어등
갈대꽃 깊은 곳에 고기잡이 등불만 비치네.
※ 현대 중국화가 오관남(吳冠南)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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