夢見翼承(몽견익승) - 鄭蘊(정온)
꿈에 옛 친구 익승을 만나
夢見故人面
몽견고인면
꿈에 옛 친구를 만나
相論文字疑
상론문자의
서로 논하다가 문자에 의문이 생겼다.
覺來樑月白
교래량월백
깨어나 보니 대들보에 달이 밝은데
淸淚自漣洏
청루자련이
맑은 눈물이 잔잔히 흘러내리는구나.
※ 청말근대 화가 반진용(潘振鏞)의 <惜春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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