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시 감상

안영한담(雁影寒潭) / 운문종(雲門宗) 선사

qhrwk 2025. 9. 29. 07:15

 

※ 명대(明代) 화가 왕재사(王載仕)의 <노정안영(蘆汀雁影)> 선편(扇片)

 <안영한담(雁影寒潭)>/ 운문종(雲門宗) 선사

- 영심한담(影心寒潭), 풍죽안담(風竹雁潭), 수월상망(水月相忘) 등으로 불리는 이 선어는 송대(宋代) 
초기 운문종(雲門宗) 선사 천의의회(天衣義懷)의 게송 <안영한담(雁影寒潭)>에서 시작됐다 한다.

雁過長空
안과장공
기러기 머나먼 하늘을 나니

 影沈寒水
영침한수
그림자 차가운 물에 잠기네

雁無遺踪意
안무유종의 
기러기 자취를 남길 뜻 없고

水無留影心 
수무유영심
물은 그림자 잡아둘 마음 없네

 

 

※ 청대(淸代) 화가 진의(秦儀)·장도악(張道渥)의 <추강안영(秋江雁影)·효색천강광(曉色?江光)>

※ 근현대 중국화가 조운학(趙雲壑)의 <한당안영(寒塘雁影)> (1947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조운학(趙雲壑)의 <寒塘雁影> (1944年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