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근현대 중국화가 정오창(鄭午昌)의 <강공안영(江空雁影)> (1948年作)
풍래소죽(風來疎竹): 풍죽안담(風竹雁潭)/안영한담(雁影寒潭)
風來疎竹
풍래소죽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風過而竹不留聲
풍과이죽불류성
지나가고 나면 소리를 남기지 않고
雁渡寒潭
안도한담
기러기 차가운 늪을 건너도
雁去而潭不留影
안거이담불류영
지나가고 나면 그림자를 남기지 않네
故君子
고군자
군자는 일이 생기면
事來而心始現
사래이심시현
비로소 마음이 드러나고
事去而心隨空
사거이심수공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네
☞ 홍자성(洪自誠), ≪채근담(菜根譚)≫

※ 청말근대 서화가 대계도(戴季陶)의 <행서(行書)> (1917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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