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재
모든 천재들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그들은 생전에 비난을 받았다.
대중, 군중, 성직자, 정치가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것이다.
그들은 감수성과 수용력과 지성이 뛰어난 몇몇 사람들, 새로운 것, 미지의 것, 과거에 없던 것을 볼 줄
아는 사람들, 자신의 마음을 치워두고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불과 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만 인정을 받았다.
나는 그대가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단,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것이나 명예와 명성을 얻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아야 한다.
창조성으로부터 뭔가를 얻으려는 동기를 갖게 되는 순간, 그대는 창조성에 더 이상 관심이 없어진다.
그대는 더 이상 예술가가 아니라 기술자가 된다.
그림은 그리겠지만...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그리겠지만,거기엔 영혼이 없고 생기가 없을 것이다.
그대가 거기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는 누가 자신의 그림을
감상하러 오는지 둘러보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늘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인기가 많고 잘 알려지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존경을 받겠지만, 사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에 불과하다.
천재는 자신의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말을 하며, 사람들이 좋아할지 싫어할지는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직설적이고 직접적으로 말한다.
자기 말이 가져올 결과나 영향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창조적인 사람이 되면 그대의 창조성은 신에 대한 선물이 될 것이다.
신은 그대에게 수많은 선물을 주었다.
깊은 감사함으로 뭔가를 해야 한다.
다만 명심하라.
그 어떤 동기나 수단이 아니라 목적 자체로 행하라.
예술을 위한 예술, 창조를 위한 창조, 사랑을 위한 사랑, 기도를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는 점차 진정한 종교성을 갖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종교적인 사람은 순간을 산다.
그는 미래나 다음 순간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올 것은 오게 되어 있다.
그는 미리 대비하지 않는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산다.
그리고 이 순간으로부터 다음 순간이 태어날 것이다.
이 순간이 아름답고 은혜롭다면, 다음 순간은 더 큰 은총과 축복이 될 것이다.
오쇼의 <네멋대로 살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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