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부처로 받드는 것이 최고 수행
♣가족을 부처로 받드는 것이 최고 수행 /우룡 스님 ♣ 선지식을 찾아서-우룡 스님 “착각이 우상입니다.” 우룡 스님이 생각하는 착각은 우상을 우상인줄 모르고 섬기는 것이다. “지금 한국 불교는 착각 속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한국 불교인들은 멀리만 쳐다보고 가까운 곳은 보지 못합니다. 조고각하(照顧脚下)라, 내 발밑을 쳐다보아야 합니다. 왜 부처와 내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조각이 나는지 압니까? 내 가족을 부처님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내 남편의 일, 아내의 일을 부처님의 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룡 스님께서 “부처님을 어떻게 모십니까?” 하고 물으신다. 이 물음을 던지면 대개의 사람들은 주로 법당이야기만 하는데, 이것은 크게 잘못되었다고 한다. “저는 법당에서 다리 아프게 절하지 말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