刹塵心念可數知(찰진심염가수지)-작자미상 刹塵心念可數知(찰진심염가수지)-작자미상刹塵心念可數知찰진심염가수지티끌 같은 이 마음 다 셈하고大海中水可飮盡대해중수가음진큰바다 저 물을 다 마시고虛空可量風可繫허공가량풍가계허공 끝 헤아리고 바람 묶는다 해도無能盡說佛功德무능진설불공덕부처님 공덕은 능히 다 말할 길 없네 入法界品에 나와 있는 게송입니다^^ ※ 명대(明代) 화가 동기창(董其昌)의 고전 한시 감상 2025.01.06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 청대(淸代) 화가 변수민(邊壽民)의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봄에는 갖가지 꽃, 가을에는 달夏有凉風冬有雪하유량풍동유설여름에는 맑은 바람, 겨울은 눈이라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마음에 걸림 없이 한가롭다면更是人間好時節갱시인간호시절이야말로 인간세상 호시절이라무문관의 저자 무문혜개 선사의 게송입니다^^※ 근현대 중국화가 진반정(陳半丁)의 (1939年作) 고전 한시 감상 2025.01.06
盤山寶積 (반산보적) ※ 문징명(文徵明)의 手卷 (1542年作) 盤山寶積 (반산보적)心月孤圓신월고원마음달 홀로 둥글어光呑萬像광탄만상그 빛 온 누리를 삼키도다.光非照境광비조경광명이 경계를 비치지 않고境亦非存경역비존경계 역시 있는 게 아니네.光境俱亡광경구망광명과 경계가 모두 없어지니復是何物복시하물다시 이 무슨 물건인고! ※ 청대(淸代) 화가 달중광(?重光)의 (1684年作) 고전 한시 감상 2025.01.06
盡日尋春(진일심춘)-작자미상 -봄을 찾아 ※ 명대(明代) 화가 문징명(文徵明)의 扇面 盡日尋春(진일심춘)-작자미상 -봄을 찾아 盡日尋春不見春진일심춘불견춘하루종일 봄을 찾아도 찾지 못하고芒鞋遍踏隴頭雲망혜편답롱두운짚신이 다 닳도록 온 산 헤맸네歸來偶過梅花下귀래우과매화하집으로 돌아오다 매화 밑 지나는데春在枝頭已十分춘재기두이십분 봄이 이미 매화가지 위에 있었던 것을. ※ 문징명(文徵明)의 고전 한시 감상 2025.01.06
佛日庵贈因雲釋(불일암증인운석)- 李達(이달 1561~1618) ※ 근현대 중국화가 하해하(何海霞)의 佛日庵贈因雲釋(불일암증인운석)- 李達(이달 1561~1618)불일암의 인운 스님에게 주다寺在白雲中사재백운중절은 흰 구름 가운데 있는데白雲僧不掃백운승불소스님은 흰 구름을 쓸지 않네客來門始開객래문시개손님이 와서야 비로소 문 열리고萬壑松花老만학송화로온 산골짜기에 송화 무르익었네. ※ 청대(淸代) 화가 왕시민(王時敏)의 고전 한시 감상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