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갈래 길】
숲 속에 2가지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잘 아는 현자는 두 길의 끝을 잘 압니다.
한 길은 너와 나가 함께 가며, 서로 갈등하지 않고 서로를 돕고 위하며
평안한 마음이 있는 행복의 길입니다.
다른 한 길은 서로 혼자 가려고 다투며 서로 갈등하고 남을 비방하고 흠집 내며 상대의 공격을
언제 받을지 몰라 불안해하는 불행의 길입니다.
하지만 이 길의 선택은 길을 가는 자가 정해야 합니다.
한 번 길로 들어서면 다른 길이 따로 없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자신의 길이 됩니다.
그러므로 바른 길을 가면 나도 바른 길을 가고 남도 바른 길로 이끌게 됩니다.
바르지 못한 길로 가면 나도 바르지 못한 길로 가고 남도 바르지 못한 길로 이끕니다.
바른 길로 가면 고요함이 있고 행복합니다.
바르지 못한 길로 가면 위험이 많고 불행합니다.
내가 가는 길의 선택에 행복과 불행이 있습니다.
누가 행복과 불행을 주지 않습니다.
내가 선택한 원인에 의해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남을 탓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령 누가 나에게 잘못된 길로 이끌어도
내가 원해서 간 것이지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가지 않습니다.
세상의 일은 필연적입니다.
내가 지은대로 받는 결과는 항상 한 치의 어긋남도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공평한 정의입니다.
법우님들
두 갈래 길에서 어느 길로 가시겠습니까?
당연히 행복의 길을 선택하시겠지요.
행복의 길은 나와 남이 이익 되는 길,
다툼이 없는 길,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는 길,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길,
모든 상황을 필연으로 받아들이는 길,
모두가 하나 되는 길,평동하고 공정한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흉 화 복의 판단을 버린 사람 (0) | 2022.03.03 |
---|---|
남의 불행을 보면서 (0) | 2022.03.03 |
공부 복 (0) | 2022.03.03 |
지나친 욕망 (0) | 2022.03.03 |
전생에 진 빚 (0) | 2022.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