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自然) 친화적(親和的) 늙음
나이가 많아서 자연(自然)을 가까이 하고 꽃과 새소리를 즐기며 자연 속에 살 수 있는
느린 삶의 여유(餘裕)가 늙은이에게 하나의 행복(幸福)이라는 자부심(自負心)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은 축복(祝福)입니다.
늙어서 이방인(異邦人)처럼 방황(彷徨)하기보다는 헐값으로 정리(整理)하고 떠난 빈 농지(農地)에
나무 심고 채소(菜蔬)를 가꾸며,철따라 변하는 주위환경(周圍環境)을 경의(敬意)의눈으로 감상(感想)하며
삶을즐기고 노년(老年)을 보내는 기쁨은 아는 사람만의 비밀(秘密)입니다.
치열(熾烈)한 삶의 과정(過程)을 슬기롭게 넘기고 노년이 되어서야 성공(成功)과 풍요(豐饒)를 위한
노력(努力)의 결과(結果)가 아름다운 추억(追憶)이 됨을 알게 합니다.
소박(素朴)하고 간결(簡潔)한 노년의 삶에도 감사(感謝) 하며 만족(滿足)할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여유(餘裕)를 주는 것이 자연(自然)의 섭리(攝理)입니다.
자연 친화적(自然 親和的) 늙음은 힘에겨운 풍요(豐饒)나 효도(孝道)를 기대(期待)하지 않게
하며 자연이 베풀어준 소박(素朴)한 생활(生活)로 만족(滿足)하는
마음의 여유(餘裕)를가지게 합니다.
자연(自然)은 욕심(慾心)을 없게 하며 정직(正直)한 노력(努力)의 대가(代價)만을 보답(報答)합니다.
급(急)한 마음의 지나친 기대(期待)는 자연을 허락(許諾)하지 않습니다.
감사(感謝) 하는 마음으로 차분(差分)하게 순서(順序)에 따라 심고 가꾸면 자연이 베풀어 주는
풍요(豐饒)와 기쁨을 알게 합니다.
나이 많아서 자연(自然)에 기대여 유유자적(悠悠自適) 담담(淡淡)하게 사는 노년(老年)은
멋집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욕심(慾心) 없이 편(便)한 마음으로 현재(現在)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滿足) 해 하고
감사(感謝) 하며,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자연과 함께 소박(素朴)하고 간결(簡潔)한 생활(生活)을 즐기는
노년(老年)은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기쁨과 슬픔 사랑의 기억(記憶)마저도 하나의 아름다운 꿈으로 받아드리고
이 시간(時間) 까지 살아있음을 즐기며,
자연(自然)이 베풀어준 검소(儉素)하며 소박(素朴)한 삶에 감사(感謝) 하고 만족(滿足)해
하는 노년(老年)의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膳物)이며 축복(祝福)이고 은혜(恩惠)입니다
.<다래골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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