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이도 많이 웃어야 한다

늙은이도 많이 웃어야 한다

 

일반적(一般的)으로 늙으면 웃을 일이 많지않다. 젊은이는 신비(神祕)하고 흥미진진(興味津
津)하고 신이 나는 것에도 늙은이는 시큰둥하고 별로 즐거워하지 않는다.

경험(經驗)해 보고 살아본 것이 대부분(大部分)이라 보기에 별로 신기(神奇) 하지도않고 재
미도 없게 느낀다. 하지만 웃음은 결코 젊은이만의 전유물(專有物)이 아니고,

늙은이도 필요(必要)하며 건강(健康)과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라도  의도적(意圖的)으로라도
웃음에 익숙해야 한다.

사람이 늙어서 호기심(好奇心)이 없는지, 호기심이 없어서 늙었는지는 확실(確實) 하지 않으
나 호기심이 없는 사람이 비교적(比較的) 빨리 늙어가는 것만은 확실(確實)하다.

늙은이도 많이 웃어야 할 이유(理由)는 분명(分明)하다. 웃으면 행복(幸福)해지고 웃으면 즐겁고 
웃으면 건강(健康)해지기 때문이다.

웃을 일이 별로 없다고 해도 의도적(意圖的)으로 별스럽지도 않은 일이라도 웃도록 노력(努
力)해야 한다. 늙은이 자신(自身)을 위해서도 행복한 사회(社會)를 위해 억지로 라도 웃어야한다.
웃어서 행복(幸福)하고 즐거운가? 아니면 즐거워서 웃는가? 라는 학자(學者)들이 오랜 논쟁(論爭)은 
웃어서 즐겁고 행복하다는 편으로 결론(結論)이 낫다.

늙어서 힘든 노동(勞動)이야 할 수 없다고 해도 억지로 웃는 것 마저 할 수 없다고 핑계 댈수는 없지 않은가?
의도적(意圖的)으로 라도 웃으면  행복을 느끼는 호르몬이 많이 생성(生成)
된다고 학자(學者)들은 말한다.

웃음과 행복은 선택(選擇)이고 의지(意志)의 문제(問題)다. 기쁠 때 웃는것은 쉬우나 괴롭거
나 슬플 일이 있을 때 웃기는 어렵지만 늙은이는 의도적으로라도 소탈(疏脫)하게 웃을 수 있
어야 한다.

늙은이의 긍지(矜持)에 하나는 젊은이가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고운 마음을 가지고 잘 웃은 늙은이는 멋지고 슬기롭다.
긍정적(肯定的) 의미(意味)로 잘 웃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늙은이를 위해 주시는 하나님
의 특별(特別)한 은혜(恩惠)며 선물(膳物)이다.

<다래골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