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탕세주(湯世澍)의 <春色滿園>
春日和金秀才(춘일화 김수재)-진화(陳?)봄날에 김수재에게 화답하다
만수춘홍읍로화
나무에 가득한 봄꽃은 이슬발에 우는데
映門垂柳欲藏鴉
영문수류욕장아
문에 비친 드리운 버들은 갈가마귀를 감출 만하다
作詩亦是妨眞興
작시역시방진흥
시를 짓는 것도 참 흥에는 방해 되거니
閑看東風掃落花
한간동풍소락화
동쪽 바람이 낙화를 쓰는 것을 한가히 보네
※ 근현대 중국화가 장신가(張辛稼)의 <春色滿園> (1983年作)
'고전 한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문혜개(無門慧開), <무문관(無門關)> (0) | 2024.11.03 |
---|---|
불연지대연(不然之大然)-원효(元曉)대사 (0) | 2024.11.03 |
征婦怨(정부원)-정몽주 (1) | 2024.11.03 |
파라관청언(婆羅館淸言)-도륭(屠隆) (0) | 2024.11.03 |
야언(野言) 신흠(申欽/朝鮮) (0) | 2024.11.02 |